잘못된 음주상식 1편

2011/11/17

 보건복지부와 파랑새포럼은 11월을 ‘음주폐해 예방의 달’로 정하고, 음주폐해를 알리기 위해 다양한 행사를 전개한다. 행사기간에는 ‘지나친 음주, 암의 보이지 않는 씨앗입니다’를 주제로 전국 보건소, 알코올상담센터, 대한보건협회, 국립암센터, 한국중독정신의학회, 국방부 등 574개 기관이 참여해 거리캠페인, 토론회, 상담활동 등을 진행한다.


 이와 관련해 오늘은 술에 관한 잘 못된 상식에 대해 알아보고 자신의 음주습관에 해당하는지 확인해 보자.

 

 첫 번째, 흡연자들은 종종 술을 마실 때 담배가 더 많이 생각난다고 한다. 그 이유는 무엇일까?

술에 취해서 감각이 무뎌져서 그런 것일까?


 그 이유는 바로 술을 마시면 알코올 성분이 담배의 니코틴을 분해시키기 때문이다. 빠르게 분해시킨 알코올과 니코틴 성분을 또 체내에 더 빨리 흡수시킨다. 따라서 그만큼 더 짧은 시간에 담배가 생각나게 되는 것이다. 하지만, 알코올 또한 니코틴 때문에 체내에 빨리 흡수가 되므로 술을 마실 때 담배를 태우게 되면 더 빨리 취하게 된다. 따라서 술자리에서는 오히려 흡연을 좀 더 자제 하는 게 좋다.


 두 번째, 술을 마실 때 유난히 얼굴이 빨게 지거나 몸까지 빨게 지는 사람이 있다. 대부분 그저 체질 차이가 아닌가 하는데, 진짜 원인은 무엇인지 알아보자.


 피부가 붉어지는 사람은 알코올 분해 효소가 남들보다 없기 때문이다. 따라서 술을 마실 때 체내에서 발생하는 아세트알데하이드가 남들보다 많은 양으로 빠르게 축적되기 때문이다. 최근, 미국국립보건원(NIH) 국립알코올연구소(NIAAA)의 필립 브룩스 박사 연구진은 “알코올이 몸에서 분해돼 생긴 아세트알데하이드가 세포의 DNA에 손상을 입혀 간암, 대장암, 유방암 등을 일으킨다.”는 연구결과를 발표했다. 이처럼 알코올을 여러 대사과정을 거쳐 분해되고, 이때 대부분의 사람은 체내에서 아세트산염으로 바뀌게 된다. 그러나 동아시아 사람들의 30%는 이 특정효소(ALDH2)가 없어 아세트산염대신 아세트알데하이드가 만들어지는 것이라고 필립 브룩스 박사는 전했다.

 
 우리나라의 고위험 음주율은 14.9%로서 전세계 평균 11.5% 보다 약 30% 높게 나타나고 있으며, 음주로 인한 사회·경제적 비용은 20조990억원으로 추산(2004년 기준)되고 있다고 한다.

 

 술은 잘 마시면 약 지나치면 독이라는 말이 있다. 지나친 음주는 각종 암을 발생시킬 수 도 있고, 더욱이 다가올 12월이면 각종 연말 모임으로 술자리를 많이들 갖게 될 때이다. 이런 때 일수록 적당히 자제할 수 있는 주의력이 필요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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