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산 , 시험용 측정기기 교정검사 이대론 안 된다!

2012/06/19

 본지에서 몇 회에 걸쳐 밝힌바와 같이 국내 자동차부품업체들의 현장 및 품질 팀에 생산 ․ 시험용 측정기기 콜라스(KOLAS) 마크표시 교정검사에 대한 설문조사를 한 결과, 현행 교정검사가 형식적으로 치우쳐져있고, 교정검사에 대한 의문과 불만이 상당부문 많이 있는 것으로 파악 되었다(품질 담당자의 80% 이상이 틀에 박힌 현행 심사제도에 불만)
 

 예를 들면, 염수분무시험기, 내수성시험기, 내유성시험기, 충격시험기 등 수많은 시험장비들이 KOLAS 마크표시 교정검사라는 명분아래 형식적으로만 검사하는 경우가 대다수이다.
즉, 염수분무시험기는 온도조절기 2개만을 측정해서 끝내고 있는데, 그렇게 간단히 끝내야 하는 것이 절대 아니다.

 

 이름그대로 생산 제품의 염수와 관련된 검사가 필요한 것이다. 고작 온도만 설정하였다고 그 시험장비의 검사가 끝난 것은 아닌 것이다.
 

 충격시험기 또한 추 검사 등으로만 해서는 안 되며, 제품의 충격 그 자체 검사가 확립될 수 있어야하는 것이다.

 

심사원들의 문제점!

 

 심사원들의 가장 큰 문제점은 품질에 미칠 영향과 그 내용에는 전혀 관심이 없고 성적서 형식만 중시한다는 점이다.
 

 즉, KOLAS 마크만 표시하고 있으면 그 어떤 성적서라도 통과 시켜주는 것이 문제인 것이다.(4~5백 개의 장비를 불과 1~2명이서 단 몇 시간 만에 교정검사를 끝마치는 데도 KOLAS 마크 찍은 성적서라는 점에 품질 담당자도 말 한마디 못하고 통과... )
 

 앞서 언급한 바와 같이, 그 성적서가 KOLAS 마크를 달고 있느냐 아니냐는 사실 심사에서 중요한 것이 아니다. 아니, 전혀 쓸모없는 부분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정작 중요한 것은 그러한 성적서가 어떤 항목을, 어떤 장비를 이용해서 어떠한 절차와 지침에 따라 검사를 했는지 여부이다. 그것이 세계적인 추세이다.
 

 또 언급하지만, 염수분무시험기의 경우 온·습도 뿐 아니라 염도 및 염도에 따른 반응성도 측정했는지,충격시험기의 경우 추의 직경, 무게 측정 뿐 아니라 충격성 테스트 등을 했는지 그런 항목들을 심사해야 한다는 뜻이다.

 

한국표준과학연구원(KRISS)의 성적서도 부인하는 한심한 일부 국내 심사원들!

 

 심사 시, 심사원들은 KOLAS 마크인지 아닌지 그것만 우선 따지려 하기 때문에 정작 중요한 것을 못 보게 되는 것이다.
 

 그리고 사실 KOLAS 마크란 명목아래 방관되고 있는 문제점들이 상당히 많다는 것을 심사원들은 알아야 한다.
 

 몇몇 분야는 검사항목에서부터 검사방법, 검사장비에 이르기까지 그 기기와 맞지 않는 부분들이 상당히 존재하고 있다.
 

 염수분무시험기와 충격시험기 등 수많은 장비들이 그러한 예에 해당한다는 것이 문제다.
결국, KOLAS 마크 찍은 성적서라고 무조건 OK 해서도 안 되고, 또한 KOLAS 마크 아닌 자체 성적서나 다른 성적서라고 해서 무조건 NO 해서도 안 된다는 것이다.
그런 식으로 심사한다면 능력에 상관없이 지역별, 출신별로 차별하는 행태와 다를 게 뭐가 있겠는가?

 

 그러니 국가측정중심기관인 표준과학연구원의 성적서도 부인하는, 웃지 못 할 한심한 일들이 자꾸 벌어지고 있는 것이다.

 

개선되어야할 숙제들 이제부터라도 풀어야..

 

 이제는 세계적인 추세에 맞게 따라야 한다.
 

 비효율적이고 적절치 못한 행태와 관습은 시급히 바뀌어야 글로벌 시대에 살아남을 수 있다.
우리 동종업계의 심사원들은 이러한 사실을 알고 재량으로 협력사들을 적절히 인도하는 것이 중요하다. 이러한 내용이 반영된 심사가 먼저 이루어져야 협력사 품질 담당자들 또한 돈만 날리고, 검사 시늉만 해버리는 비효율성에서 효율성으로 보다 폭 넓은 선택을 할 수 있게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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