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자동차 '록스타'

2012/10/16

 

록스타는 아시아자동차공업에서 생산된 지프형 SUV이다. 시초는 군용으로 개발된 K111으로, 미군의 M151A1(MUTT, 일명 케네디지프)을 베이스로 한 모델이다.

1990년 9월 아시아자동차공업은 K111에 기아 베스타용 2200cc 마그마 디젤 엔진과 가솔린 엔진을 장착한 민수용 모델을 개발하였는데 이것이 록스타 R1 이었다. 군용차로만 여겨지던 지프차를 많은 사람들에게 친근하게 소개시킴으로써 국내 지프차 시장을 대중화하는데 큰 역할을 했다.

지금까지 생산된 국산차 중 레토나에 이어 두번째로 높은 등판능력을 가지고 있다. 일반적인 트럭이 20°, 불도저가 30° 정도인 것에 비해 무려 45°의 비탈길도 등판을 할 수 있었다. 또한 16 km/ℓ의 높은 연비와 우수한 험로(險路) 주파 능력 등으로 마니아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았다.

그러나 실내공간이 좁고, 소음과 진동이 심하며, 엔진 냉각 장치의 용량이 미흡하여 장시간 고속 주행 시 엔진이 과열되어 실린더 헤드가 변형되는 증상이 생기는 등의 문제점이 있었다.

2000cc의 RF형과 2200cc의 R2형 두 가지 모델이 있었으며 최대출력 72마력, 최대토크 14.7 kg·m/rpm의 힘 좋은 자동차였다. 1993년 페이스리프트 모델인 록스타 R2가 출시되었고 1997년에 단종 되었다. 이후, 1998년 후속 모델인 레토나가 출시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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