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형급의 왕자 대우자동차 ‘프린스’

2012/11/02

 

‘프린스’는 1991년 6월에 대우자동차에서 출시한 후륜구동 중형 세단이다. 기존 로얄 시리즈의 스킨 체인지 모델로 섀시는 여전히 로얄 프린스와 같은 오펠 레코드 E1의 것을 사용했다.

전장에 비해 좁은 전폭과 기존 로얄 프린스와 비슷한 레이아웃 등이 특징이다. 엔진은 홀덴社의 것이나, 그 외의 것은 대우자동차에서 독자 개발했다. 에스페로에 이어 대우자동차의 두 번째 고유 모델로 볼 수 있다. 배기량은 1,800 cc, 2,000 cc 두 가지이며, 1991년 10월에는 프린스를 바탕으로 한 프린스의 고급형인 슈퍼샬롱이 출시되었다. 슈퍼살롱은 이후 브로엄으로 이름이 바뀌었다.

1993년 6월에는 파워 안테나의 위치가 전방에서 후방으로 옮겨졌고, 소음을 줄이는 등의 변화가 있었다.

1996년 1월에는 페이스 리프트 모델인 ‘뉴 프린스’로 이름이 새롭게 바뀌었다. 프론트 뷰는 슬림형 헤드램프 등 여전히 기존 프린스와 비슷한 느낌이나, 리어 뷰는 번호판 위치를 범퍼 쪽으로 옮기는 등 큰 폭으로 바뀌었다. 실내 대시보드를 상급 차종인 브로엄의 것으로 적용해 한층 더 고급스러워졌다.

그러나 ‘뉴 프린스’는 시판한지 1년만인 1997년 3월 갑자기 단종 되었다. 그간 여러 단점을 보이던 후륜구동 방식이 문제였다. 경쟁사인 현대, 기아 등에서 전륜구동 승용차들을 대거 출시했고 대우자동차도 이러한 시대흐름에 따를 수밖에 없었다. 14년 동안의 프린스의 역사는 전륜구동의 후속 모델인 ‘레간자’에게 자리를 내어주며 그렇게 막을 내렸다. 다만 영업용 택시는 꾸준히 이어져 1999년까지 생산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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