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 '스텔라'

2012/11/20

 

‘스텔라’는 1983년에 출시된 현대자동차의 최초의 준중형차이다. 당시 중형차 시장을 독점하던 대우의 로얄 시리즈에 맞서기 위해 이를 갈고 만든 차라고 한다. 스텔라는 라틴어 'stellaris'에서 유래한 것으로 '별의', '중요한', '우수한', '일류의' 란 뜻이 있으며 참신한 이미지와 세련된 품위, 뛰어난 기능을 지닌 승용차라는 의미를 지니고 있다.

플랫폼은 코티나 마크V의 것을 개량해서 사용하였고 디자인은 포니의 디자인을 맡았던 쥬지아로가 담당했다. 엔진과 변속기는 미쓰비시의 것을 썼다. 후륜구동이었으며 처음에는 1400cc와 1600cc의 소형 및 준중형 모델로 시작했으나 87년에 2000cc의 중형모델이 추가되었다.

이 때 사용한 2000cc 엔진이 바로 그 유명한 4G63엔진, 일명 시리우스 엔진이었다. 현대가 2000년대에 들어서 세타엔진을 개발하기 전까지 십 수 년 동안 이 엔진을 뛰어넘는 엔진이 없었다. 미쓰비시도 이 엔진을 2006년 ‘9세대 란에보’에 까지 쓸 정도로 내구성이 상당했다고 한다.

당시 국산차에는 자동변속기는 전무했고 수동변속기도 4단에 불과했다. 스텔라는 바로 이점을 노려 ‘국산 최초의 5단 변속기 차량’을 슬로건으로 걸고 동력성능의 월등함을 강조했다. 이런 점 때문에 인기를 얻은 스텔라는 입소문을 타고 한 달에 무려 2,000대라는 폭발적인 판매고를 올리게 된다. 물론 요즘에야 한 달에 5,000대에서 10,000대 이상도 팔지만 그 시절 차량 보유수가 지금의 10분의 1에도 미치지 못했다는 것을 감안하면 실로 어마어마한 판매량이라고 할 수 있다. 그 시절 톱스타였던 배우 금보라나 안성기도 이 스텔라를 탔었다.

85년 이후에는 소형 모델인 1500cc 모델로 단일화 되었다. 1988년 서울올림픽 공식차량으로 쓰이는 등 소형차 부분에서 한 시대를 풍미했던 스텔라는 1992년 엘란트라에게 자리를 물려주며 단종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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