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부품의 방청과 세척 문제, 한국자동차산업시험연구소(KMIR)가 해결해드리겠습니다.

2012/12/11

 

 

 자동차부품 생산 현장을 비롯한 대부분 산업 현장에서는 소모성 유류를 상당히 많이 사용하고 있다.

 금속의 절삭 및 연삭 가공 시 윤활작용을 하는 절삭유, 연삭유 등의 금속가공유에서부터 제품의 녹 방지를 위한 방청유와 다른 윤활유의 제거를 위한 세척제에 이르기까지 윤활 목적과 대상에 따라 수많은 종류의 유류가 사용되고 있다.

 아직도 우리 현장에선 유독성 발암물질의 방청유, 세척제를 사용..

절삭유, 연삭유 등의 금속가공유는 제품의 모양과 강도 등 품질에 직접적으로 영향을 주기 때문에 그 품질이 상대적으로 우수한 편이나 방청유와 세척제로 오면 얘기가 달라진다.

 우선 대부분이 친환경적인 방청유, 세척제가 아닌 유독성 발암물질의 방청유, 세척제를 쓰고 있다는 점이 큰일이다.

 그리고 친환경적인 수용성 방청, 세척제를 쓰고 있는 협력사의 경우 품질이 상당히 떨어지는 것을 볼 수 있다.

 방청유의 경우 조금만 환경이 달라져도 녹이 생기는 경우가 많았으며, 세척제의 경우 세척이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고 잔류물이 많이 묻어나왔다.

 당 연구소에서 자동차부품협력사에 사용 중인 여러 유류를 직접 조사한 결과이다.

 대다수 업체의 방청유는 염수분무 처리 후 만 24시간도 되기 전에 녹이 생기는 경우도 많았다.

방청유와 세척제 품질.. 과연 믿을만한가

 방청유와 세척제가 제품 제조 시에 필요한 절삭유, 연삭유, 작동유 등의 금속가공유에 비해 덜 중요하다고 생각한다면 큰 오산이다.

 가공 후 남아있는 오일이나 용접 후 발생하는 잔류물 등을 깨끗이 제거하지 못하면 다음 공정으로 넘어갈 수 없다. 세척제는 그러한 공정 간 연결이 원활할 수 있도록 깔끔히 마무리하는 역할을 한다.

 또한 아무리 제품을 잘 만들었다고 해도 고객사에 입고될 때 또는 소비자들이 구매할 때 제품이 녹슬어 있다면 열심히 만든 그 제품은 한순간에 불량품이 되어 버리고 만다.

 얼마나 중요한 공정이며 그에 따라 어떠한 품질의 방청유와 세척제를 사용해야 할 지 다시 한 번 심사숙고 해 봐야 할 것이다.

근로자들의 건강과 환경적인 문제는 더욱 심각하다

 모 단체가 2010년 ~ 2011년 2년 동안 87개 사업장의 1만 2,925개 유류제품을 조사한 결과 이 가운데 47.7% 인 6,178 개 제품이 발암성 물질을 함유한 위험제품인 것으로 나타났다. 많은 종류의 물질들이 아직까지 법적으로는 유해물질로 등록되지 않은 것을 감안하면 더 많은 제품들이 유독성일 수도 있다는 것이다.

 이러한 유독 발암물질은 수용성 유류보다는 비수용성 유류에 훨씬 더 많이 함유되어 있는데, 니트로스아민, 다핵방향족탄화수소, 짧은사슬염화파라핀, 포름알데히드, 알킬페놀, 아질산나트륨 등이 그것이다.

 짧은사슬염화파라핀(SCCPs)은 발암성이 상당히 강한 독성 물질로, 유럽 등에서는 이미 2000년대 초반부터 사용을 금지했으며 국내에서도 2007년 KS규격 재정으로 사용이 금지되어 왔다. 그러나 여전히 지금까지 사용을 하고 있다는 것에 놀라울 따름이다.

 알킬페놀은 환경호르몬이라 불리는 ‘내분비계 장애추정물질’로, 우리 몸에 흡수되면 내분비계에 교란 작용을 일으켜 호르몬의 생성 및 조절을 방해하게 된다.

 포름알데히드는 눈, 코, 목 등에 자극증상을 일으키며 고농도에 노출 될 경우 천식 발작, 경련, 의식불명 상태 및 심할 경우 사망에까지 이르게 하는 유독한 물질이다. 동물 실험 결과 발암성 또한 있는 것으로 나타난다.

기업의 경쟁력인 현장 근로자들을 위하여...

 

 지금 전 세계 산업은 원가절감, 생산성 향상의 차원을 넘어 무공해, 친환경, 인간중심으로 그 양상이 바뀌고 있다. 이미 유럽 등 선진국에서는 건강 유해물질, 환경 규제물질을 강력히 제한하면서 새로운 기술 무역장벽을 쌓고 있는 실정이다.

 그러나 아직 우리나라는 이러한 추세에 따라가지 못하고 있다. 대부분의 근로자들이 지금도 유독한 발암성의 화학약품을 마셔가며 일하고 있는 현실이다.

 그들은 만성적인 호흡기 질환과 피부 질환에 고통 받으며 그렇게 일하고 있다.

 근로자들은 기업의 경쟁력이다. 따라서 노동 환경의 열악함은 곧 기업 경쟁력 약화로 그대로 이어지게 된다. 무조건 생산성만을 강조하는 시대는 지났다. 이제는 작업환경과 근로여건을 살펴봐야 할 때이다.

유류 지원 사업은 단순한 원감절감 차원을 넘어 품질과 근로환경의 향상을 위한 것

 

 한국자동차산업시험연구소(KMIR)에서 시행하는 ‘소모성유류 구매비용 지원사업’은 자동차부품협력사들의 비용절감을 통한 생산성 제고의 목적도 있지만, 더 나아가 품질 향상을 통한 기업 경쟁력 제고와 현장 근로자들의 안전과 건강을 위한 것이다. 근로자들의 안전과 건강이 위협받는다는 것은 곧 우리 자동차업계가 위협받는다는 것이기 때문이다.

 따라서 한국자동차산업시험연구소(KMIR)에서 지원하는 친환경은 물론 품질 또한 뛰어난 수용성 방청유 및 세척제를 적극 수용하여 회사의 원가절감은 물론 제품의 질과 근로자 건강과 안전까지 시급히 생각해야 할 때이다.

 

당 연구소는 그러한 지원 사업을 위해 철저히 분석하고 따져서 유류제조업체를 선정한다.

 방청성과 세척성의 품질은 당연한 부분이며 염소를 비롯하여 납, 카드뮴, 수은, 크롬 등의 4대 중금속 함유 여부까지도 다각도로 테스트한다.

 또한 상승의 지원 사업이 되기 위해 자동차부품협력사들을 순회 방문하여 현장에서 사용 중인 유류를 조사 및 분석하여 자문을 해 주고, 많은 문제점들과 애로사항들을 파악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지원금을 통한 비용절감과 품질혁신은 물론 작업환경 개선까지 아우르는 당 연구소의 지원 사업에 많은 참여를 바라는 바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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