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자동차산업시험연구소(KMIR)가 교육기관으로 거듭납니다.

2013/03/23

- 협력사 채용 즉시 실무처리 가능한 인재로 양성시키는 자동차산업 전문교육기관 -

 

 몇 년 전부터 시작된 유럽 재정악화로 자동차산업은 물론 국가경제 전체가 힘든 상황이다. 우리나라 자동차산업은 그간 10년간 고용을 147만에서 175만으로 28만 명이나 늘리며 국가 성장의 원동력이 되어 왔으나 작년 초부터 내수가 감소하고 수출량이 주춤하는 등 세계 경기의 흐름에는 어쩔 수 없는 모습을 보여 왔다.

 

 3년 전부터 타 산업분야의 하락세에도 불구하고 꾸준히 자리를 유지하던 자동차산업이 이렇듯 영향이 있을 정도이니 우리나라 경기가 얼마나 좋지 않은지 짐작할 수 있다. 또한 현대ㆍ기아자동차의 장기간 파업이 더해지면서 작년 한 해는 우리 자동차업계의 암흑과도 같은 시기였다. 적게는 10%에서 많게는 30%까지 생산량이 감소했다.

 

 이렇게 어려울 땐 누가 뭐래도 직접적이고 현실적인 지원이 필요하다.

 기타 여러 연구소 및 협회, 정부기관 등에서 기술개발지원금, 발전협의회, 고용지원 등을 행하고 있으나 사실 이름만 거창할 뿐 전혀 실속이 없다. 또한 직접적인 지원책이 아닌 간접적이고 보조적인 수단에 불과하다.

 

어려울 땐 현실적인 지원이 필요..

 

 한국자동차산업시험연구소(KMIR)는 현대ㆍ기아자동차그룹, 자동차부품산업진흥재단(KAP), 한국자동차산업협회(KAMA) 및 관계기관 공동으로 자동차부품협력사(이하 협력사)의 기술적인 품질경쟁력강화와 재정적인 지원을 위하여 2003년 11월 출범한 자동차부품협력사 지원(비영리)기관이다. 그동안 현대자동차, 기아자동차, 한국지엠, 르노삼성자동차, 쌍용자동차 등의 부품협력사 경쟁력강화와 실질적인 지원을 위해 협력사의 기술적인 시험 및 검사 지원, 검교정검사 비용지원, 각종 기계장비 및 소모성 윤활유 구매 비용에 대한 지원 사업을 지속해왔다.

 

 또한 우리업계를 대변하는 유일한 언론인 한국자동차신문(KMN)을 통해 자동차업계가 하나가 되어 이 위기를 극복할 수 있도록 힘을 실어주고 있다. 한국자동차신문(KMN)은 지난번 정부의 근로기준법 개정안 기습 발의 때에도 우리 자동차업계를 대변하여 정부에 강력한 반대의 메시지를 전하는 등 우리의 목소리를 알리기 위해 많은 노력을 했다. 업체를 순회 방문하여 어려운 부분을 듣고 근로시간 단축에 대한 현실적인 수용 가능성과 타당성을 검토했었다. 또한 정부와 국회에 현실을 고려하여 신중히 법제정 할 것을 촉구하였다.

 

우리 자동차업계를 대변하는 유일한 언론인 한국자동차신문(KMN)

 

 이렇게 우리 자동차업계와 자동차산업 발전을 위해 한길만을 달려온 한국자동차산업시험연구소(KMIR)가 이제는 교육기관으로 다시 한 번 거듭난다.

 

 그 동안 자동차산업은 비약적인 발전을 이루어 왔다. 하지만 현장에서 나날이 발전하는 기술력과 달리 인력 양성과 교육은 사실 정체 상태였다. 그에 따른 자동차 관련학과도 몇 년 전엔 거의 찾아보기 힘들었다.

 그리고 현재의 자동차학과는 단순한 정비 또는 구조적인 지식습득에 그치고 있는 것이 현실이다. 자동차부품업체에서는 필요 없는 교육이다.

 더구나 지식경제부나 고용노동부, 테크노파크 등에서 한 번씩 교육을 실시하긴 했지만 실제 현장 상황은 전혀 고려하지 않은 형식적인 것이었다. 그저 구색만 갖추고 명목상으로만 존재하는 그런 교육이었다. 지금도 테크노파크에는 엄청난 예산을 들여 구축 해 놓은 교육 및 검사 장비들이 고스란히 방치되고 있는 실정이다. 피교육자들에게 교육 받을 환경을 제공해 주지도 않고서 무슨 교육을 한단 말인가. 그렇게 구색만 갖춘 교육이 아닌 자동차업계의 실제 현장을 고려한 실질적인 교육이 필요한 시점이다.

 

 전국 테크노파크에 수천억의 엄청난 예산을 들여 구축 해 놓은 쓸데없는 교육, 검사 장비들

이제는 한국자동차산업시험연구소(KMIR)가 교육의 한 부분을 맡고자 한다.

 구색만 갖추고 아까운 세금을 낭비하는 그런 형식적인 교육이 아닌 자동차업계에 정말 필요한 실질적이고 실용적인 교육을 하고자 하는 바이다.

 

 우선 전국의 유수 대학교와 연계하여 학생들의 취업을 위한 ‘취업지원교육사업’이 시행된다. 이론만 배우는 강좌 뿐 아니라 자동차부품협력사의 실제 실무에 필요한 강좌까지도 신설하여 협력사에 필요한 기본적인 교육을 수행하게 된다. 재학생 뿐 아니라 졸업생에게도 이러한 기회를 부여할 예정이다. 일정 시간의 수강 및 실무 후, 소정의 절차와 시험을 거쳐 본 연구소에서 발행하는 인정서가 수여된다. 학생들은 인정서를 통해 안정적으로 취업에 안착하게 되고 협력사에서는 사전 교육이 완료된 직원을 채용함으로써 채용 신뢰도가 높아지며, 동시에 실제 업무처리를 함에 있어 빠른 적응과 신속성이 부여되는 효과를 얻게 된다.

 

교육기관으로 다시 한 번 거듭나는 한국자동차산업시험연구소(KMIR)

 

 나아가 업체 지원 프로그램도 시행될 것이다. 현재 일을 하고 있는 재직자를 대상으로 교양교육을 비롯한 생산성 향상 교육, 생산 및 시험장비류 교육 등의 여러 실무 교육이 진행되며 보완 인력 양성 등의 특수 교육도 진행될 예정이다.

 

 미래는 바야흐로 교육의 시대이다. 교육과 실무, 대학과 사회, 지원기관과 협력사는 동떨어져 있는 것이 아니다. 유능한 인력은 유능한 교육에서 비롯됨을 알아야 한다. 이제는 품질향상의 기술적 지원 및 재정적 지원을 뛰어 넘은 교육과 인력 양성을 통해 자동차산업 발전에 더욱 더 기여하는 한국자동차산업시험연구소(KMIR)가 되도록 노력을 다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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