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자동차산업시험연구소(KMIR)가 대학 졸업생들 취업을 위한 취업연계교육을 시행합니다.

2013/04/17

- 협력사 채용 즉시 실무처리 가능한 인재로 양성시키는 전문교육 시행 -

 

실무와 너무나도 동떨어진 대학교 교육

 

 바야흐로 대학생 300만 시대가 되었다. 대부분의 학생이 고등학교에 진학하며 그 중 70퍼센트가 넘는 학생들이 다시 대학교에 진학한다. 그에 따라 대부분 우리 협력사들의 채용도 대졸자에 포커스가 맞춰져 있다. 생산직이 아닌 사무·관리직에 고졸자를 채용하는 것은 아마 극히 드물 것이다.

 

 그에 따라 대학교는 교육의 종착역인 동시에 취업을 위한 사회생활의 첫걸음이 되고 있다. 학문의 심화 파트를 배우면서 사회생활을 위한 기초 지식도 배우게 된다는 것이다. 그러나 현재 대학교의 교육은 사실 후자에 대한 부분이 전혀 고려되지 않고 있는 실정이다.

 

 공업수학, 미적분학, TOEIC 등 많은 학문을 배우고 졸업하지만 사실 이러한 학문들은 실제 우리 자동차업계 현장에서는 아무런 쓸모가 없다. 물론 실무 업무를 처리하기 위한 기초 학문이니 무시할 수는 없다. 하지만 그에 반해 취업 연계 교육이 너무나도 열악하다는 것이다.

 

실무와 연계되는 현실적인 교육이 필요한 시점

 

 우리 협력사들의 대다수 인사담당자들 또한 그런 부분을 호소하고 있다. 한 자료에 의하면 대졸 신입이 채용되어 제대로 업무를 수행하기까지 대략 2년 정도가 걸린다고 하니 그 고충이 어떨지 짐작이 간다. 신입을 채용하고도 또다시 시간과 비용을 들여 2차, 3차의 교육을 시켜야 하는 것이다. 현대자동차에서 협력사들을 위해 비용을 들여 제공하는 HIT와 같은 협력사 교육센터도 있지만 협력사들이 대환영하지는 않는다. 바쁘게 돌아가는 현장 상황에서 누가 그렇게 시간을 내어 느긋하게 교육을 받을 수 있겠는가

 

 협력사 인사 담당자들과 만나보면 그런 얘기를 많이 듣게 된다. 수학, 영어가 아닌 정말 실무에 필요한 교육을 받은 그런 구직자가 없는지 요청하는 경우도 있다. 모 측정기 하나만 다룰 줄 알아도 바로 써먹는다며 아쉬움을 나타내곤 한다.

 

한국자동차산업시험연구소(KMIR)에서 시행하는 취업지원교육사업

 

 본 연구소의 취업연계교육은 바로 이러한 부분에서 시작한다. 앞서 언급한 학계와 업계, 대학교와 협력사 간의 교육 차이를 보완하고 한걸음 더 소통하기 위함이다.

 

 우선 전국의 유수 대학교와 연계하여 학생들의 취업을 위한 ‘취업지원교육사업’이 시행된다. 이론만 배우는 강좌 뿐 아니라 자동차부품협력사의 실제 실무에 필요한 강좌까지도 신설하여 협력사에 필요한 기본적인 교육을 수행하게 된다. 재학생 뿐 아니라 졸업생에게도 이러한 기회를 부여할 예정이다. 일정 시간의 수강 및 실무 후, 소정의 절차와 시험을 거쳐 본 연구소에서 발행하는 인정서가 수여된다. 학생들은 인정서를 통해 안정적으로 취업에 안착하게 되고 협력사에서는 사전 교육이 완료된 직원을 채용함으로써 채용 신뢰도가 높아지며, 동시에 실제 업무처리를 함에 있어 빠른 적응과 신속성이 부여되는 효과를 얻게 된다.

 

협력사 의견 수렴을 통한 취업지원교육 프로그램

 

 이러한 교육은 우리 협력사들의 많은 의견이 반영된 결과이다. 여러 협력사들의 인사담당자들과 상호 교류하며 의견을 교환하고, 협력사 취업 박람회에 참석하여 협력사의 구인 포커스와 학생들의 구직 포커스를 취재하며, 설문 조사를 통해 실질적인 교육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수렴했다.

 

 그에 따라 Engineering 교육, 품질시스템 교육, 정밀측정 교육, 인성·교양 교육 등의 세부적인 Curriculum이 구상되고 있다. Engineering 교육에서는 자동차의 총론과 자동차도면 설계 프로그램인 ‘CATIA’ 등에 관해 배우며 품질시스템 교육에서는 품질경영과 ISO, 6 Sigma, VE 등에 관해 배우게 된다. 정밀측정 교육을 통해 질량·경도·길이·온도 등 다양한 분야의 측정 실습을 받게 되며 인성·교양과 취업·면접에 관한 교육도 진행된다.

 

교육기관으로 다시 한 번 거듭나는 한국자동차산업시험연구소(KMIR)

 

 미래는 바야흐로 교육의 시대이다. 교육과 실무, 대학과 사회, 지원기관과 협력사는 동떨어져 있는 것이 아니다. 유능한 인력은 유능한 교육에서 비롯됨을 알아야 한다. 이제는 품질향상의 기술적 지원 및 재정적 지원을 뛰어 넘은 교육과 인력 양성을 통해 자동차산업 발전에 더욱 더 기여하는 한국자동차산업시험연구소(KMIR)가 되도록 노력을 다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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