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용자동차 ‘칼리스타’

2013/05/23

 

쌍용 칼리스타는 1992년 쌍용에서 출시된 최초의 2인승 컨버터블로 클래식한 디자인과 2인승이라는 독특함으로 눈길을 끌었던 차이다. 칼리스타는 그리스어로 ‘작고 예쁘다’라는 의미를 가지고 있으며 고전적 디자인과 높은 성능을 가진 스포츠카이다.

 

칼리스타는 1971년 영국 로버트 얀켈이 설립한 팬더(Panther)사의 스포츠카로 1930년대 클래식한 디자인으로 많은 사랑을 받았던 재규어 스포츠카를 모방하여 만들어졌다. 하지만 팬더의 자금난으로 1981년 진도그룹이 인수하였으나 1987년 쌍용에 흡수되면서 출시하게 된다. 이후, 기존외관은 유지하고 동양인의 체구에 맞게 내관만 고쳐 1992년 쌍용 칼리스타로 출시되었다.

칼리스타는 포드사 V형의 6기통 OHV엔진과 함께 2000 cc, 2900cc 두 종류로 출시되었으며 시속 208km까지 낼 수 있을 정도로 빠른 스포츠카이다. 후륜구동의 145마력, 22.7토크, 그리고 강철샤시와 알루미늄바디로 제작되어 높은 성능을 가지고 있었다. 무엇보다 칼리스타는 클래식한 디자인으로 많은 관심을 받았다. 천연가죽소재의 대시보드로 클래식함을 더했고 일반적인 스틸 휠이 아니라 자전거 바퀴처럼 스포크 형식으로 되어있어 고전적인 클래식 카의 기품을 느낄 수 있다. 게다가 유선형의 외형으로 멋스러움을 더했다.

 

쌍용은 연간 300대 중 200대는 수출, 100대는 국내 판매를 목표로 잡았으나 당시 국내여론의 사치품 배격운동 여파로 타격을 받았다. 그 결과, 당시 금액으로 3,500만원이라는 높은 금액의 칼리스타 판매는 저조할 수밖에 없었다. 게다가 2인승 오픈카에 대한 인식부족도 한몫 하여 1994년 단종 될 때까지 3년 동안 단 78대를 판매하는 저조한 성적을 남겼다. 그마저 대부분이 수출 판매여서 현재 국내에는 15대만 남아있는 희소차량이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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