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자동차산업시험연구소(KMIR)가 정부 및 유관기관과 함께 자동차 부품협력사 지원을 더욱 강화하겠습니다.

2013/08/29

 

R&D(연구개발), 기술개발 등 간접적인 지원에만 치중하는 자동차 유관기관들

 본 연구소는 자동차 부품협력사 지원 강화를 위해 최근 많은 유관기관들과 다양한 논의를 하고 있다. 전국 테크노파크, 각 지자체, 한국산업기술진흥원 등 많은 유관기관들이 본 연구소의 지원사업에 큰 관심을 보이며 향후 지원방향에 대한 의견을 교환하였다.

 

 그러나 문제가 한둘이 아니었다. 가장 큰 문제는 실질적인 지원을 멀리하고 형식적인 지원에만 치중하고 있는 현 실태였다. 너나 할 것 없이 모두다 R&D, 즉 연구개발 부분에만 업체 지원 예산을 투입하고 있었다. R&D 자체가 문제 있다거나 R&D가 필요 없다는 말이 아니다. 연구개발에 대한 투자가 있어야 기술이 발전하고 경쟁력이 높아진다는 것을 누가 모르겠는가! 유관기관들의 지원이 너무 형식적이고 획일화 되어 있는 것이 문제인 것이다.

 

 R&D나 기술개발 지원은 그 특성상 지원 대상이 너무나도 좁다. 우리 자동차 업계에서 보면 이러한 R&D를 할 수 있는 곳은 완성차와 극소수의 1차 협력사 밖에 없을 것이다. 2차, 3차, 또 그 이하 영세 협력사들은 현재 고객사에서 요청하는 요건에 맞추어 생산 물량을 감당하기도 벅차다. 그 협력 단계상 연구개발이 특별히 필요하지도 않을뿐더러 연구개발을 할 시간도 없는 것이 현실이다.

 

 따라서 연구개발에 대한 부분을 지원한다는 것은, 우리로 봤을 때 서민들을 무시하고 극소수 재벌들을 지원하겠다는 것과 마찬가지다. 이를 어찌 제대로 된 지원이라 할 수 있겠는가. 아래를 향하는 지원이 아닌 거꾸로 위를 향하는 지원만 하고 있으니 그저 안타까울 따름이다.

 

너나 할 것 없이 하고 있는 R&D 지원 사업은 형식적, 극소수 업체들을 위한 것

 

 본지가 수차례 언급했듯 실질적이고 직접적이며 업계 모두를 위한 지원이 필요하다. 앞서 얘기한대로 연구개발 지원 등의 간접적인 지원은 그 대상이 국한되며 형식적인 지원이 될 수밖에 없다.

 

 R&D는 앞서 나가는 미래지향적인 분야이기 때문에 R&D를 위한 주변 기반이 확고하지 않으면 할 수 없다. 기반이 위태로운데 어떻게 새로운 것을 개발할 수 있겠는가. 따라서 본 기관은 기존의 지원 사업인 ‘자동차 부품 협력사 R&D 기반 구축 사업’을 정부와 코드를 맞춰 시행하고자 한다. 영세한 협력사까지도 혜택을 받게 하기 위함이다. 주변 인프라를 강화하여 그 기반을 구축하고자 하는 것이다.

 

 그에 따라 품질에 영향을 미치는 기술 분야 즉, 생산 및 시험·연구용 기계장비 분야와 생산 제조공정 친환경 유류 분야에 지속적인 지원 사업을 강화하여 실제 자동차부품업체에서 필요한 기술지원을 더욱 확고히 할 예정이다.

 

 또한 기계장비 검사 지원사업을 통해 장비 숙련도 교육으로 근로자들의 전문성 향상과 생산 제품의 질적 향상을 도모하고자 한다. 숙련도 교육으로 전문성 향상과 업무 흥미유발을 통한 퇴직감소와 고용유지 효과까지 보일 전망이다.

 

 친환경 유류 지원사업은 발암성의 유독한 기름을 사용하고 있는 기존 협력사들에게 친환경 수용성 유류의 제공과 함께 지원금을 주는 제도로서 생산 제품의 질적 향상과 아울러 근로 작업환경 개선 및 근로자 건강과 안전에 그 목적을 두고 있다. 많은 협력사들이 친환경 유류로 바꾸어 비용절감은 물론 근로환경이 개선되는 효과를 보게 될 것이다.

 

업체들은 먼저 R&D 기반 구축이 되어야.. 이젠 정부에서 나설 때..

 

 이러한 본 기관의 지원사업은 2003년부터 시작한 사업으로 올해 10년차를 맞이한다. 초기 수십 개 밖에 되지 않던 지원 협력사 수가 이제는 1,000개를 바라보고 있다.

 그러나 아직도 운영이 힘들어 업종 변경을 하는 업체가 있을 정도로 협력사들의 상황은 좋지 않다. 더욱 많은, 더욱 실질적인 지원이 절실히 요구되는 때다.

 

 이제는 정부와 각 지자체 및 자동차유관기관들의 연대지원이 필요하다. 물론 지금까지 본 연구소는 스스로의 힘으로 열심히 묵묵히 잘 달려왔다. 그러나 본 기관 혼자만으론 결국 한계가 있을 수밖에 없다.

 

 이제는 정부에서 적극 나서서 그들을 도와야 할 때이다. 더 이상 두 손 놓고 보고만 있어서는 안 된다. 그들은 자동차산업을 이끌어가는 가장 밑바닥이며 초석이다. 그들이 무너지면 우리 자동차업계도 발전할 수 없다. 아니 발전은커녕 순식간에 추락하고 말 것이다.

 

 다시 한 번 말하지만 자동차는 우리나라를 이끌어가는 제1의 산업이다. 자동차산업이 어려워지면 다른 산업 또한 안전할 수 없다. 자동차 산업의 발전과 안녕, 더 궁극적으로 우리나라 전 산업의 안녕을 위해 정부의 지원을 강력히 촉구하는 바이다.

 

 한국자동차산업시험연구소(KMIR)와 한국자동차신문(KMN)이 그러한 지원을 위해 앞장 설 것이다. 오직 협력사들의 성장과 발전을 위해, 지금까지도 그래왔고 앞으로도 그렇게 부단히 노력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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