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자동차산업시험연구소(KMIR)가 새로운 모습, 새로운 지원사업으로 자동차부품협력사를 찾아갑니다

2014/10/10

 

 자동차는 우리나라 수출산업을 이끄는 최고의 분야이다. 수출 규모는 전체 수출의 13.3%에 이른다. 국가 실질 생산과 부가가치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무려 20%에 육박한다.

 

 그에 따라 우리 자동차업계도 비약적인 성장을 이루며 지난해까지 자동차 산업은 해외 시장에서 꽤 선방했다. 완성차 업계의 수출 자동차 대수는 309만대로 전년 317만대보다 2.7% 줄었으나 수출액은 486억5000만 달러로 전년(472억 달러) 대비 3.1% 증가했다. 자동차 업계가 해외 시장에서 제값받기 노력을 펼치며 평균 수출가격이 5.7% 올랐기 때문이다.

 

 자동차 부품도 해외 공급이 늘면서 수출액이 5.7% 늘어나는 등 무역수지 흑자를 200억 달러 돌파하기도 했다. 자동차 부품 수출액은 246억 달러로 1992년 5억800만 달러에 비해 약 20년 사이 50배 가까이 늘어났다. 무역수지도 3억8400만 달러 적자에서 196억9100만 달러 흑자로 돌아섰다. 같은 기간 반도체, 자동차, 무선통신기기 등의 수출액이 6~34배가량 늘어난 것과 비교하면 두드러진 성장세다. 국내 자동차업체의 글로벌화와 함께 부품산업도 급성장한 것이다. 우리나라 산업을 이끌어가는 효자 노릇을 톡톡히 하고 있는 상황이다.

 

하지만 내부 상황은 결코 좋지 않다

 

 하지만 그 속을 들여다보면 매우 취약하다. 세계 100대 부품업체에 속하는 국내 부품업체는 6곳에 불과하다. 타이어업체 2곳을 제외하면 현대모비스, 현대위아, 현대다이모스, 만도 등 모두 현대차 계열사나 친족 기업이다. 대기업 비계열 업체는 한 곳도 순위 안에 들지 못했다.

 

 더구나 올해 환율 환경이 악화되며 완성차는 물론 부품산업까지 타격이 불가피할 전망이다. 또 환율하락으로 매출액 및 수익성이 악화될 경우 중장기적으로 신차 및 미래 신기술에 대한 지속 투자가 어려워지고 마케팅 비용 등이 감소하면서 자동차 판매도 하락할 수 있다.

 

 지난해 말부터 계속 이어지고 있는 원화 강세와, 그에 반한 달러화·엔화의 약세는 수출이 대부분을 이루고 있는 우리 자동차산업에 심각한 위협이 되고 있다. '원/달러 환율 전망 및 시사점' 보고서에 따르면 원달러 환율이 10원 하락하면 자동차산업 매출이 4,200억 감소한다고 한다. 올 1월 평균 1064.75원이었던 원달러 환율은 5월 1021.50원까지 급락했다. 이 같은 상황이 연말까지 이어질 경우 1조 6000억 원 상당의 자동차 매출이 환율로 사라지는 사태가 발생할지도 모른다.

 

 또한 많은 협력사들이 2~3년 전부터 불어 닥친 세계적인 경기 불황 등의 여파로 많이 힘들어하며 품질 분야에서의 혹독한 심사와 그 심사를 유지하기 위한 인건비ㆍ설비비 등의 관리 비용과 시간에 상당히 부담스러워 하고 있다. 심사를 위한 설비투자와 수개월씩 소요되는 염수시험ㆍ중금속시험 등을 모두 협력사가 부담해야 하므로 영세한 업체들에게는 부담이 되지 않을 수 없는 상황이다.

 

 한국자동차산업시험연구소(KMIR)에서 시행하는 여러 지원 사업은 무엇보다도 이렇게 상황이 어려운 협력사들의 비용부담을 완화시키고, 나아가 품질향상을 꾀하기 위한 것이다. 영세한 협력사들에겐 무엇보다도 직접적이고 현실적인 지원이 필요하다. 여러 연구기관 및 단체 등에서 기술개발지원금, 발전협의회, 고용지원 등을 행하고 있으나 직접적인 지원책이 아닌 간접적이고 보조적인 수단에 불과하다.
 

한국자동차산업시험연구소(KMIR)의 다양한 지원사업

 

 한국자동차산업시험연구소(KMIR) 지원 사업은 품질에 영향을 미치는 기술 분야 즉, 생산 및 시험ㆍ연구용 기계장비 분야와 생산 제조공정 친환경 유류 분야에서 지속적이고 직접적인 지원 사업을 추진해 오고 있다. 실제 자동차부품업체에서 필요한 기술지원을 시행하고 있다. 당연, 업체들의 높은 만족도와 지지를 받고 있다.

 

 기계장비 검사 지원사업을 통해 그동안 노후화 또는 비용 부담으로 검사받지 않던 많은 장비들을 검사받고 있으며, 장비 숙련도 교육으로 근로자들의 전문성 향상과 생산 제품의 질적 향상을 도모하고 있다. 숙련도 교육은 전문성 향상과 업무 흥미유발을 통해 퇴직감소와 고용유지 효과까지 보이고 있다.

 

 친환경 유류 지원사업은 발암성의 유독한 기름을 사용하고 있는 기존 협력사들에게 친환경 수용성 유류의 제공과 함께 지원금을 주는 제도로서 생산 제품의 질적 향상과 아울러 근로 작업환경 개선 및 근로자 건강과 안전에 그 목적을 두고 있다. 많은 협력사들이 친환경 유류로 바꾸어 비용절감은 물론 근로환경이 개선되는 효과를 보고 있다.

 

새롭게, 그리고 더욱 강화되는 지원사업

 

 이러한 한국자동차산업시험연구소(KMIR)의 지원사업은 2003년부터 시작한 사업으로 올해 12년차를 맞이한다. 초기 수십 개 밖에 되지 않던 지원 협력사 수가 이제는 1,000개를 바라보고 있다.

 

 지금까지 한국자동차산업시험연구소(KMIR)는 스스로의 힘으로 열심히 묵묵히 잘 달려왔다. 새로운 변화의 필요성에 따라 지금부터는 정부, 유관기관과 합심하여 새롭고 더욱 강화된 지원사업을 통해 협력사들을 도울 예정이다.

 

 먼저 기계장비 검사 지원사업의 경우, 검사 주기를 대폭 축소하여 연간 검사 빈도를 상향하였다. 사실 현장에서 자주 쓰는 기계장비들은 연 1회의 검사로는 그 정확도와 신뢰도를 검증받기 쉽지 않았다. 많은 협력사들이 한 달에 한 번 검사를 해도 모자랄 지경이라는 푸념을 하곤 했었다. 당 연구소에서는 이러한 의견을 적극 수렴하여 기존 연 1회에서 연 4회까지 기계장비 검사비용을 지원하게 된다.

 

 한편, 친환경 유류 지원사업은 그 범위를 대폭 확대하여 친환경 작업현장 구축 지원사업으로 개편된다. 기존의 방청유, 세척제 등 친환경 윤활유 지원은 계속 진행하면서, 친환경 설비, 친환경 작업장 시설, 친환경 교육 등 보다 광범위한 친환경 분야에서 지원을 받을 수 있게 된다. 비용절감은 물론 근로환경이 개선되는 효과를 더욱 강하게 볼 수 있을 것이다.

 

 앞서 언급했듯 자동차는 우리나라를 이끌어가는 제1의 산업이다. 자동차산업이 어려워지면 다른 산업 또한 안전할 수 없다. 자동차산업이 이제는 나라와 민족의 미래를 책임지고 있는 가장 중요한 부분이다.

 

 한국자동차산업시험연구소(KMIR)와 한국자동차신문(KMN)은 이러한 우리 자동차산업의 지원을 위해 앞장 설 것이다. 앞으로도 자동차업계의 성장과 발전을 위해 부단히 노력하게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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