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 '그레이스'

2014/11/18

 

현대 그레이스(Hyundai Grace)는 현대자동차의 승합차로, 미쓰비시 델리카(3세대)를 베이스로 했다. 1986년 12월부터 2003년 12월까지 생산되었다. 1986년 12월 당시 가격은 9인승 표준형이 685만원, 12인승 표준형이 695만원이었다. 주요 경쟁 차종으로 기아 베스타, 아시아 토픽, 기아 프레지오, 쌍용 이스타나, 대우 바네트 등이 있었다.

 

시판 전에 일반 공모를 통하여 차명이 그레이스로 결정되었다. 그레이스(Grace)의 에이스(Ace)는 품질이나 성능이 우수하다는 뜻을 지니고 있으며, 레이스(Race)는 주행성이 경주용 차와 같이 날쌔고 민첩하다는 뜻을 지니고 있다. 아울러 그레이스(Grace)는 우아하고 품위가 있다는 의미를 지니고 있다. 종합적으로는 세상에서 제일가는 민첩하고, 날쌘 차라는 의미를 지니고 있다.

 

기아 베스타가 독점하고 있던 승합차 시장에 도전장을 내민 그레이스는 코스믹 스타일, 싸이클론 디젤 엔진(D4BX), 큐빅 타입 실내 공간 등을 내세웠고, 1990년 3월에는 국산 승합차 최초로 4단 자동변속기(옵션)를 적용하여 편의성을 높였다. 1992년 6월에는 시리우스 LPG 엔진(L4CS)이 추가되어 선택의 폭을 넓혔다. 1993년 3월에 페이스 리프트를 거쳐 디자인이 유선형으로 변경되었고, ABS와 LSD가 적용되었다. 그해 8월에는 전장을 늘린 15인승의 투어가 추가되어 선택의 폭을 넓혔다. 1994년 3월에 T 디젤 엔진(D4BA)이 추가되었고, 1995년 2월에는 범퍼 가드, 도어 임팩트 바 등을 적용해 안전성을 높인 1995년형이 선보였다.

 

1995년 7월에는 터보 엔진(D4BF)이 추가되었다. 그해 기아 프레지오, 쌍용 이스타나 등 새로운 경쟁 차종이 출시되어 1996년 4월에 소폭의 페이스 리프트를 감행했다. 1997년 1월에 T2 엔진(D4BB)을 적용해 성능을 높였다. 그해 3월에는 기존 승합차의 단점을 크게 개선한 스타렉스가 출시되며, 판매 대수가 감소하기 시작했다. 2000년 10월부터는 현대자동차 울산 공장에서 광주 공장으로 옮겨 생산되었다.

 

2002년 12월에는 안전성 향상을 위하여 프론트 범퍼가 85mm 늘어나고, 충돌 시에 문이 쉽게 열릴 수 있도록 운전석과 조수석 도어 핸들이 개선된 2003년형이 선보였다. 현대 카운티나 기아 콤비보다 차체 크기가 작아 수도권 일부 지역에서는 마을버스로도 이용되었다. 안전성과 배기가스 기준 강화 등의 문제로 인하여 2003년 12월에 갤로퍼와 함께 후속 차종 없이 단종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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