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 응급처치법 (1편)

2016/09/13

 

엔진 시동이 걸리지 않을 때

1. 스타트 모터가 잘 돌아가도 시동이 걸리지 않을 때

일단 스타트 모터가 돌아가면 배터리나 모터에는 이상이 없는 것이고 연료 계통 고장일 가능성이 높다. 우선 연료를 점검해 보고 연료가 충분하다면 연료펌프와 연료필터를 점검해 봐야 한다. 연료가 부족해 시동이 안 걸릴 때는 차량을 수평위치에 두고 흔들어주면 몇 키로 운행할 수도 있다.

2. 키를 돌려도 스타트 모터자체가 반응이 없을 때

배터리 터미널을 먼저 점검해봐야 한다. 접점에 녹이생기지 않았는지 흔들어 보고 움직여 봐야 한다. 그래도 반응이 없다면, 배터리 방전이나 알터네이터(발전기) 고장으로 봐야 한다. 알터네이터가 정상이면 다른 차의 배터리와 연결해 시동을 걸 수 있지만 알터네이터가 고장인 경우에는 즉시 교환해야 한다. 배터리가 방전됐을 경우 수동변속 차량은 차를 밀어 속도를 붙인 후 클러치를 밟고 기어를 넣어서 클러치를 놓으면 시동이 걸리기는 하지만, ECU가 달린 요즘 엔진은 이 방법을 권하지 않는다. 자동변속 차량은 이 방법마저 쓸 수 없다. 수동이나 자동이나 점프케이블을 항상 비치하는 것이 좋다.

3. 겨울철에 아침 초기 시동 시 배터리가 약할 때

겨울철에는 배터리의 성능이 50%로 다운된다. 이 경우에 바로 시동을 걸지 말고 헤드라이트를 1분 정도 켜둔 후 다시 모든 전기를 끄고 시동을 걸어 주면 된다. 엔진시동 시에는 자동차의 모든 전원이 자동 차단되게 되어 있다.

4. 여름철 무더위로 시동이 안 걸릴 때

연료 펌프나 연료 파이프 속의 연료가 대기열과 엔진열에 의해 증기화 되어 연료관에 생기는 베이퍼록 현상이다. 연료 펌프에 이상이 없어도 연료 라인 내 공기의 기포 현상으로 연료 공급이 제대로 이뤄지지 않아 시동이 꺼질 수 있다. 이때는 나무그늘에 차를 세우고 보닛을 열어 열을 식히거나, 물에 적신 헝겊으로 연료 펌프나 연료 파이프 등을 식혀주는 것이 좋다.

주행 중 벨트 손상 시

타임벨트의 경우 10만 전후로 미리 교환을 해야 한다. 눈으로 미리 확인을 할 수 없기 때문에 권장 킬로수에 교환하는 것이 좋다. 나머지 벨트는 약 4-5만에서 한번 교환을 해야 하는데, 눈으로 손으로 평소에 점검이 가능하다. 벨트의 손상은 견인으로 이어질 확률이 높다. 타임벨트의 경우 무조건 견인 대상이며 견적이 많이 나온다. 나머지 벨트(3가지)는 팬벨트만 아니라면 일단 운행은 할 수 있다. 가까운 정비소까지 운행해서 세트를 모두 교환하면 된다. 팬벨트의 손상은 일단 직접 교환하기 어렵다.

엔진 과열로 키를 뽑아도 엔진이 꺼지지 않을 때

엔진이 과열되면 키를 뽑아도 엔진이 계속 돌아갈 수 있다. 점화플러그 배선을 다 뽑아도 계속 돌아갈 수 있다. 이럴 때는 엑셀을 끝까지 밟아서 휘발유가 기화기에 다량 분출되도록 하면 혼합 가스가 진해져 시동이 꺼지게 된다. 수동의 경우 5단 기어를 넣고 브레이크를 꽉 밟은 상태에서 클러치를 놓으면 엔진은 꺼질 수밖에 없다.

신호대기중 시동이 저절로 꺼질 때 (아이들 불량 시)

일단 점화계통 이상일 가능성이 높다. 차를 도로변으로 옮겨 플러그와 디스트리뷰터(배전기) 연결 부위의 금속을 점검해봐야 한다. 평소 플러그와 디스트리뷰터는 자주 점검하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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