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비자물가 1.9%↑…1년만에 '최고'


9월 소비자물가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9% 상승하며 연중 최고치를 기록했다. 통계청이 5일 발표한 '2018년 9월 소비자물가 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소비자물가는 전년동월대비 1.9% 상승했다. 지난해 10월 이후 12개월 연속 1%대 증가율이다. 여름철 폭염에 따른 채솟값 상승으로 농산물이 전년동월대비 12.0% 상승하면서 전체 물가가 상승했다. 채소류는 전년동월대비 12.4%의 고공행진을 이어갔다. 석유류도 국제유가 상승으로 10.7%의 높은 상승률을 기록했다. 특히 한시적인 전기료 인하 종료로 전기료가 20.2% 상승하면서 전체 물가상승률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됐다. 장바구니물가를 나타내는 생활물가지수는 전년동월대비 2.2% 상승했으며, 밥상물가를 나타내는 신선식품지수는 같은 기간 8.6% 상승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