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금조달 애로' 자동차 부품업체 1조 원 지원

2018/10/24

 

정부는 최근 고사위기에 놓인 자동차 부품업계의 자금조달 애로 해소를 위해 모든 자동차 부품업체를 대상으로 신·기보 우대 보증 1조 원을 공급하기로 했다. 업체들이 은행에서 대출을 받을 때 신·기보가 보증하는 비율을 85%에서 90%로 올리고, 보증료율은 평균 1.3%에서 최대 1.0%로 0.3%포인트 인하해 주는 내용이다. 

고형권 기획재정부 1차관은 이와 관련, “우리 자동차 산업의 경쟁력 강화는 정말 시급하고 지속적으로 추진해야 할 과제”라면서 “자동차부품업체가 최근 자금조달에 어려움이 있다고 해서 이번 대책에 포함시킨 것”이라고 설명했다. 고 차관은 “산업구조 고도화와 관련한 경쟁력 강화에 대한 종합적인 그림은 기재부와 산업통상자원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등 부처와 금융이 함께 올 연말까지 다시 제시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자동차 부품업계는 금융권이 부품업계를 고위험군으로 분류하고 신규대출은 물론 만기연장도 꺼리고 있는 현실에서 시의적절하다는 입장이지만 추가적인 대책이 더 필요하다는 입장이다. 

한 부품업체 관계자는 “정부가 업계의 애로 사항을 파악하고 즉각적인 대책을 내놓은 것은 환영한다”면서도 “현재 부품 업계가 처한 현실을 감안한다면 부품업계가 정부에 요구한 것은 우선 급한 불을 끄는 데 필요한 최소한의 금액인 만큼, 자동차산업 경쟁력 전반을 위해서 추가적인 지원과 대책이 절실한 상황”이라고 말했다. 

앞서 자동차산업협동조합은 최근 완성차업체 1차 협력사 850여 곳의 자금 수요를 조사해 3조1000억 원의 필요 자금을 정부에 요청했다. 회원사 250여 개를 둔 국내 최대 자동차 부품 업체 단체인 자동차산업협동조합은 최근 완성차 업체 1차 협력사 851곳을 대상으로 자금 수요를 조사했다. 설문 조사 결과 만기가 돌아오는 은행권 대출금 상환을 연장하기 위해 필요한 자금이 1조7000억여 원에 달했다. 이 같은 어려운 상황에서 내년 최저임금 8350원이 적용되면 자동차 2차 협력사는 70%가 최저임금에 해당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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