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기아자동차 친환경차 판매 순풍…100만대 눈앞

2018/12/10

 

현대·기아자동차가 올해 글로벌 시장에서 전기차 판매량이 2.1배 늘어나며 친환경차 연간 판매기록을 경신했다.

이로써 현대·기아차의 글로벌 누적 친환경차 판매량은 97만4351대를 기록하며 100만대 고지를 눈앞에 뒀다.

9일 자동차업계에 따르면 현대·기아차는 올해 1~11월 국내외 시장에서 총 25만7861대의 친환경차를 판매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해 연간 판매실적인 25만6258대를 1개월 앞당겨 넘긴 동시에 연간 최고 기록을 경신한 것이다. 작년 같은 기간과 비교하면 10% 증가했다. 유형별로 구분하면 전년 동기대비 플러그인 하이브리드(2만5967대)가 51.9%, 수소전기차(798대)는 42.5% 증가했고 전기차(5만2370대)는 무려 112.4% 늘었다. 하이브리드(17만8726대)는 7.1% 감소했다.

현대·기아차는 현재 6종의 하이브리드 모델(쏘나타 하이브리드·K5 하이브리드·그랜저 하이브리드·K7하이브리드·아이오닉 하이브리드·니로 하이브리드)과 4종의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모델(쏘나타 플러그인 하이브리드·K5 플러그인 하이브리드·아이오닉 플러그인 하이브리드·니로 플러그인 하이브리드)을 판매하고 있다. 5종의 전기차(아이오닉 일렉트릭·코나 일렉트릭·니로 EV·중국 전용 전기차 모델 2종)와 수소전기차 넥쏘(사진)까지 포함하면 모두 16종의 친환경차 제품군을 갖췄다.

올해 전기차 판매량이 큰 폭으로 증가한 것은 현대차 코나 일렉트릭, 기아차 니로 EV가 각각 라인업에 새롭게 추가되면서 판매 성장을 견인했기 때문이다. 지역별 친환경차 판매량은 국내에서 7만6944대, 해외에서 18만917대를 각각 기록했다.

전년 동기 대비 국내는 21.2%, 해외는 5.9% 증가한 것으로 해외 시장보다 국내 시장에서의 성장이 두드러졌다.

현대·기아차는 최대한 빨리 친환경차 모델을 추가로 투입해 국내외 시장에서 경쟁력을 끌어올린다는 전략이다. 우선 내년 1~2월께 쏘울 전기차 신모델이 국내에 처음 나온다. 내년에는 아이오닉 일렉트릭과 니로 하이브리드의 상품성 개선 모델뿐 아니라 쏘나타 하이브리드 풀체인지(완전변경) 모델의 출시도 예정돼있다. 제네시스 브랜드 역시 향후 친환경 모델을 적극적으로 도입한다는 계획이다.

현대·기아차는 오는 2025년까지 전기차 14종을 포함한 총 38종의 친환경차 개발해 글로벌 전기차 ‘톱 3’에 진입하고 도요타에 이어 글로벌 친환경차 ‘톱2’ 브랜드가 되겠다는 목표를 제시한 바 있다.

한편 자동차 개발·생산의 중심을 내연기관에서 친환경차로 전환하기 위한 완성차업체들의 움직임이 빨라지고 있다.

세계 최대 완성차업체인 독일 폭스바겐의 요스트 폭스바겐 최고전략책임자는 지난 4일(현지시각) 독일 울푸스버그에서 열린 ‘한델스블랏 오토모티브 서밋’ 행사에서 “2026년이 마지막 세대 내연기관차 생산을 시작하는 해가 될 것”이라며 “2040년쯤이면 더는 내연기관차를 판매하지 않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스웨덴 볼보는 내년부터 내연기관차 생산을 중단하고 전기차만 만들겠다고 발표했다.

일본 도요타도 2025년부터 내연기관차를 더는 생산하지 않고 전 차종에 전기 구동 방식을 채택하겠다고 선언했다.

국가 차원에서 내연기관차 퇴출에 적극적인 중국에서는 창안(長安)자동차와 베이징(北京)자동차 등 완성차업체들이 내연기관차와의 작별을 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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