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강서구에 친환경 자동차부품단지 조성

2019/01/30

 

부산지역 기업이 전기·수소차 시대 대비에 미흡하다는 지적(국제신문 지난달 6일 자 12면 보도)과 관련해 부산시가 강서구에 대규모 친환경차 부품 클러스터를 조성한다. 
   

첨단 기술을 보유한 업체를 유치하면 지역 자동차 부품 경쟁력이 한 단계 올라간다는 기대감이 나온다.

부산시는 30일 강서구 미음국제산업물류도시 1-2단계 사업(8공구) 용지에 친환경차 부품 융합클러스터를 조성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4차 산업의 핵심인 친환경차(전기차 수소차) 보급을 확산하기 위한 준비 단계다. 2022년까지 전기차 1만 대, 수소차 1000대를 공급한다는 계획이다. 이 용지에는 친환경차 관련 첨단 기술을 보유한 자동차 부품 업체가 들어선다.

친환경차 융합 부품 클러스터가 자리 잡는 대지는 시가 1조3000억 원의 예산을 들여 조성한 곳이다. 6~8공구는 지난해 준공해 분양을 앞두고 있다. 9공구는 오는 6월 준공 예정이다. 

이 가운데 친환경차 융합 부품 클러스터 부지는 8공구에 속한다. 총 21만5000㎡ 면적에 3.3㎡당 분양가는 208만 원으로 예상된다.

시는 2014년 8공구 조성 당시 ‘청정 표면처리 집적화 시범단지’를 계획했다. 하지만 해당 부지가 2016년 연구개발특구지역으로 편입되면서 사업은 좌초 위기를 맞았다. 연구개발특구지역에 속한 부지에 도금업은 유치 업종으로 포함되지 않았기 때문이다. 

결국 지난 10일 시가 분양 권한을 가진 부산도시공사에 계획 불가 통보를 내린 뒤 첨단 자동차 부품 융합 클러스터 조성으로 계획을 바꿨다. 이 용지에는 자동차 부품 업체 30곳을 유치한다. 친환경차 공용 플랫폼과 모듈화 기술을 가진 업체가 대상이다.특히 연구개발특구지역 유치 업종에 자동차 부품이 포함돼 있어 제도적인 걸림돌은 없다. 시 관계자는 “고용 유발 효과가 1000명을 웃돌 것으로 예상된다”며 “상반기 세부 계획을 수립한 뒤 오는 7월께 유치 대상에 속한 자동차 부품 업체와 입주 협약서를 체결한다. 2022년까지 입주를 마칠 방침”이라고 말했다.

자동차업계도 기대감을 드러냈다. 부산자동차부품공업협동조합 권승민 상무는 “지역 자동차 부품 업계의 경쟁력이 한 단계 도약할 것”이라며 “입주기업과 지역 자동차 부품 업체 간 협업을 강화해 전기차와 수소차 상용화 시대에 선제적으로 대응할 기반을 마련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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