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합 검색
통합 검색
대자동차는 '현대 블루 프라이즈+ 2025'의 첫 번째 전시 'Prayers to Fornax: Science, Technology, and Spirituality' 展이 지난 18일(현지시간) 현대 모터스튜디오 베이징에서 개막해 오는 12월 13일까지 진행된다고 20일 밝혔다.
현대 블루 프라이즈+는 새로운 예술적 가능성을 모색하는 국내외 큐레이터를 지원하기 위해 마련한 공모 프로그램이다.
격년으로 두 팀의 큐레이터를 선발하고 심사위원단 멘토링과 리서치 트립 등을 지원한다. 통합 후 첫 공모인 2025년에는 전 세계 160여개 팀이 기획안을 제출했다.
이 가운데 웨이 이펑·쉬 샤오단 팀과 박혜진·박윤영 팀이 최종 수상자로 선정됐다. 웨이 이펑·쉬 샤오단 팀은 이번 전시를 맡았으며 박혜진·박윤영 팀의 전시는 내년 1월 열릴 예정이다.
웨이 이펑과 쉬 샤오단이 기획한 이번 전시에는 준 발타자르·피에르 포즈를 비롯해 자크 블라스, 놀란 오스왈드 데니스, 하룬 미르자, 리아르 리잘디, 나타샤 톤테이, 수잔 트라이스터, 천 저 등 총 8개 작가 및 콜렉티브가 참여한다.
콜렉티브는 공동의 창작과 연구, 실천을 위해 협업하는 예술가와 기획자, 연구자 등의 집단을 의미한다.
전시는 과학과 기술, 영성이 서로 영향을 주고받으며 얽히는 관계를 조명한다.
이번 전시는 예술을 통해 과학과 기술, 영성이라는 서로 다른 영역을 연결함으로써 기술 중심 사회에서 인간과 문화의 역할을 다시 조명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특히 AI와 디지털 기술이 빠르게 발전하는 시대에 기술 혁신과 인간의 가치가 어떻게 조화를 이뤄야 하는지를 다양한 작품을 통해 제시하며, 아시아를 무대로 국제 작가와 큐레이터들이 참여하는 글로벌 문화 교류 플랫폼으로서의 역할도 강화할 것으로 기대된다.
중국 베이징을 전시 무대로 택한 것은 아시아의 역사적·문화적 경험을 바탕으로 서구 중심의 과학기술 담론을 재해석하려는 프로그램의 방향성을 보여준다.
다양한 국가의 작가와 큐레이터가 참여하는 만큼 서로 다른 문화권의 지식과 관점을 연결하는 국제적 교류의 장으로도 활용될 전망이다.
웨이 이펑과 쉬 샤오단은 “전시를 통해 서로 다른 형태의 지식이 연결되는 전환적 경험으로 관객들을 초대할 수 있어 뜻깊다”며 “과학과 영성의 경계를 넘나들며 하나의 관점만으로는 발견할 수 없는 미래의 새로운 가능성을 모색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댓글 0